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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제고혈압학회서 '올로맥스' 연구 결과 발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대웅제약 본사 전경.대웅제약은 지난 12~16일 5일간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ISH 2022)'에서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고혈압학회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연구 및 지식의 공유를 위해 전 세계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학회다.올로맥스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고혈압 환자의 콜레스테롤 동시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병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는 대조군(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이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 및 목표 도달률이 각 -3.3%, 6.3%를 기록한 반면, 올로맥스 20/5/5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은 -34.1%, 65.6%, 올로맥스 20/5/10mg은 -48.4%, 86.7%임을 확인하면서, 저위험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대상 올로맥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증명했다.올로스타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복합제 올로스타의 복약순응도 증가에 따른 혈압과 지질 개선 효과' 평가를 위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 중인 환자 14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건은 대웅제약에서 해당 품목을 담당하는 손찬석 PM(Product Manager)이 연구해 발표했다.기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동시에 투여하던 환자들에게 복합제인 올로스타를 복용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 SBP) 4.82mmHg 강하, 이완기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 DBP) 4.43mmHg 강하 및 LDL-C 14.08mg/dL 강하를 확인함으로써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및 콜레스테콜 강하 효과를 증명했다.대웅제약은 근거기반 의학의 진료기조에 맞춰 자체개발 품목의 임상적 근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자체개발 복합제인 올로맥스, 올로스타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올로맥스는 3상 임상에 이어 연구자 임상을 통해 실제 진료환경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용량으로 그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올로스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환경에서 복약순응도 개선을 통한 추가적인 혈압과 LDL-C를 개선해 주는 이점을 보였다.올로스타는 고혈압 치료제 중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 ARB) 계열인 올메사르탄과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로 7가지 다양한 함량을 발매해 환자 상황에 맞게 처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약물이다.올로맥스는 올로스타에 고혈압 치료제 중 칼슘통로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s, 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로 대웅제약의 알약 크기 축소 기술에 의해 FDA에서 가이드로 제시한 8mm크기로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병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교육이사)는 "올로맥스, 올로스타와 같은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게 복약순응도의 개선을 통해서 지속 치료율을 높이는데 유익한 이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와 올로스타가 또 한번 의미 있는 임상적 성과를 발표했다"며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복합제 개발 및 연구는 장기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0-21 11:47:25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올로스타, 병용요법 대비 효과 우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제품사진.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혈압 강하 및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심장학 저널(Cardiology Journal)' 12월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정용량 복합제 복용군과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복약 순응도와 혈압 및 혈중 지질 수치변화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 항고혈압, 지질강하 치료가 필요한 1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과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로스타 복용군이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에 비해 높은 복약 순응도를 보였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더욱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크게 감소했고(-13mg/dL), 이는 개별약제 병용 복용군의 변화 수치(-4mg/dL)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올로스타의 높은 복약순응도 및 우수한 효과에 대한 연구가 연이어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 처방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으로,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1-01-06 10:20:49제약·바이오

올메사르탄+스타틴 타 ARB 조합보다 혈압 강하 효과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대웅제약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가 타 ARB+스타틴 대비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 연구가 나왔다.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올로스타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해 ▲올로스타 복용군(55명)과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그리고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복합제인 올로스타 복용군은 5명이 치료를 중단한 데 반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개별 약제 병용군은 20명의 환자가 약물을 중단했다. 이미 항고혈압약과 스타틴계 약물은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의 복약순응도는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 방지 관점에서 중요하다. 이번 임상 연구를 진행한 조진만 강동경희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올메사르탄은 다른 ARB 계열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압조절 작용이 탁월하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 중 저용량으로도 많은 LDL-C 감소효과를 보이므로 두 성분의 복합제가 다른 약물에 비해 우월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정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개별 약제를 병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아 환자들이 약물을 잘 복용했고, 그 결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의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발매한 올로스타, 올로맥스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2020-11-11 11:47:35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올로맥스 새 용량 2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 출시로 처방 영역을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6일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인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과 40/5/5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올메사르탄 함량을 기존 20mg에서 40mg으로 높여,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자체 개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한 알로 결합했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하고, 특히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처방 실적 2위를 달성했다"며 "이번 신규 함량 출시를 통해 처방 영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올로맥스 신규 함량 출시로 기존에 판매중인 올로스타,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 등과 함께 더욱 강력한 고혈압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20-05-06 11:26:30제약·바이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용량 세분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로맥스정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을 허가받은 데 이어, 지난 19일 40/5/5mg을 새롭게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될 계획으로,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로맥스는 지난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3위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냈다. 특히, 출시 첫 달부터 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상위 5대 병원 중 4곳에 입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올로맥스 신규 용량 추가로 기존에 판매중인 올로스타,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등 고혈압 치료제의 탄탄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내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이라며, "이번 신규 용량 추가를 계기로 처방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대웅제약의 한층 더 강화된 고혈압치료제 라인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5 11:17:39제약·바이오

의사들 로수바스타틴+올메사르탄 병용요법 선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의 최적 조합은 무엇일까. 의료진 설문 결과 로수바스타틴과 올메사르탄 성분이 선호 조합 1위로 집계됐다. 약제의 선택 기준이 콜레스테롤/혈압 강하 효과뿐 아니라 공통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 지연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칼타임즈는 2월 11일부터 6월 3일까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와 관련 국내 병의원 전문의 415명을 대상으로 내원 현황 및 치료 방법, 선호 성분과 그 이유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응답자의 76.1%(316명)는 의원급이었고 나머지는 종합병원(77명), 준 종합병원(22명)의 순이었다. 진료과는 내과가 49.2%(20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의학과(70명), 신경과(28명), 내분비내과(23명), 순환기내과(20명), 일반의(18명), 소화기내과(17명), 심장내과(9명) 등의 순이었다. ▲로수바스타틴 선호 이유 = LDL-C 강하효과+죽상동맥경화증 지연 먼저 내원 환자 중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 비율은 30~49%가 133명으로 최다를, 이어 30% 미만(120명), 50~69%(90명), 70~89%(47명)의 순이었다. 로수바스타틴 선호 이유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심근경색(MI)이나 뇌졸중(Stroke)와 같은 주요 심뇌혈관질환 기왕력을 가진 환자는 10% 미만(171명, 41.2%), 11~20%(132명), 21~30%(61명), 41~50%(35명) 등으로 집계됐다. 고위험군(당뇨병, 경동맥 질환 등)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 치료목표는 총 132 응답 중 130/80mmHg(74명, 56.1%)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120/80mmHg(38명), 140/80mmHg(5명) 등의 순이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시 HDL-C는 주로 40mg/dL 이하 (277명, 66.7%)일 경우 고려했고, 이상지질혈증 신환자에게 스타틴 복용을 우선 권유 (234명, 56.4%)했다. 의료진들은 중등도부터 초 고위험군까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목표 도달률을 70% 이상을 가장 선호했으며 중성 지방의 경우 200mg/dL이하로 조절(217명, 55.3%)해 치료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스타틴 약물 선택 시, 우선 고려 부분은 LDL-C 강하효과 (313명, 75.4%)였고, 이어 부작용(67명), 임상연구결과(25명), 약가(9명) 등의 순이었다. 스타틴 중 로수바스타틴 성분(306명, 73.7%)을 가장 선호했는데 그 이유는 745명 응답(중복 값 포함) 중 LDL-C 강하 효과(313명, 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로수바스타틴 성분 선호도에는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과 같은 부수적인 혜택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로수바스타틴의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약물 선택에 고려해 처방(356명, 85.8%)한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이어 로수바스타틴의 심혈관 위험 1차 예방에 대해서 대규모 RCT 임상 근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는 의견도 366명(88.2%)에 달했다. ▲올메사르탄 선호 이유 = 혈압 강하효과+죽상동맥경화증 지연 한편 고혈압 환자의 내원 현황 및 치료 방법을 정리하면 내원하는 환자 중 혈압약을 ARB 1제만 복용하는 환자 비율은 30% 미만(201명, 48.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고혈압 환자 중 심부전, 심근경색, 신장병을 동반한 환자는 10% 미만 153명, 11~20% 156명, 21~30% 59명, 31~40% 29명, 41~50% 14명의 순이었다. 선호 ARB 성분(좌), ARB 선호 이유(우) 단순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은 130/80mmHg(163명, 39.3%)가 최다였고, 고위험(심혈관 질환, 알부민뇨 등) 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 역시 130/80mmHg(240명, 57.8%)가 가장 많았다. 고혈압 치료 시 주로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동시 고려(263명, 63.4%)했고, 신환자에게는 ARB 복용을 우선 권유(193명, 47%)했으며, 목표 혈압 미도달 시 다른 계열의 약제를 추가 투여(330명, 80%)하는 것을 선호했다. 고혈압 약물 선택도 혈압 강하 효과(338명, 81.4%)가 최우선 고려사항이었다. 이어 부작용(50명), 임상연구결과(21명), 약가(4명) 등으로 집계됐다. ARB 중 올메사르탄 성분(239명, 57.6%)을 가장 선호했는데 658명 응답 중(중복 값 포함), 혈압 강하효과(297명, 71.6%)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올메사르탄의 혈압 강하 효과 외에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효과도 선호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287명(69.2%)은 올메사르탄의 OLIVUS 연구를 통해 입증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효과를 ARB선택에 있어서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올메사르탄의 타 ARB에 비해서 혈압강하효과가 강력하다고 평가된다는 점도 ARB 선택에 고려한다는 응답도 350명(84.3%)에 달했다. 다시 말해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기왕력을 보유한 환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은 죽상동맥경화증 적응증을 보유한 로수바스타틴과 올메사르탄의 조합을 선호했다는 뜻이다. 로수바스타틴+올메사르탄 조합의 대표 품목은 대웅제약 올로스타 등이 있다. 한편 작년 발사르탄의 오염물 혼입 사태를 계기로 ARB 선택 시 원료의 원산지를 고려한다는 의견이 60%(249명)에 달했다.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47명, 전혀 고려치 않는다는 의견은 19명에 그쳤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의 복합환자의 평균 1회 복용 약물의 개수는 평균적으로 5개 (168명, 40.5%)가 가장 많은 응답으로 꼽혔다. 의료진은 약물 개수가 많은 경우 ARB+스타틴 복합제를 처방(321명, 77.3%)하고, 복합제 선호 사항으로 복약순응도 개선(307명, 74%)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복합제 선택의 제한 사항으로는 용량조절의 불편(258명, 6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2019-07-04 06:00:57제약·바이오

세계 첫 올메사르탄 조합 고혈압·고지혈증 3제 출사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세계 최초로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가 시장에 출시됐다. 3일 대웅제약은 고혈압 · 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올로맥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대웅제약이 2014년 출시한 2제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2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SBP)을 약 14.62mmHg 더 낮췄다. 동시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도 기저치 대비 평균 52.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로스타와 마찬가지로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출시 용량은 올메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기준 20/5/5mg, 20/5/10mg 2종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3제 복합제는 로수바스타틴과 암로디핀 조합에 고혈압 약제인 텔미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성분이 각각 조합했다. 손찬석, 최호정 대웅제약 올로맥스 PM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는 물론,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가 이점인 제품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가장 신뢰받는 고혈압 · 고지혈증 3제 복합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기존 코프로모션으로 판매중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에 이어, 자체개발 복합제인 올로스타까지 고혈압 치료제의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로맥스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19-05-03 12:00:00제약·바이오

"로벨리토 게 섯거라" 2015년생 후발주자 맹추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고혈압과 고지혈증 제제를 섞은 복합제 시장에서 유한양행 듀오웰이 무서운 추격전을 펼치며 1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시장 품목군 1위를 지킨 로벨리토의 성장이 1.3%에 그쳐 듀오웰과의 순위 바뀜 가능성도 열어놨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과 리바로 브이, 텔로스톱이 성장세를 키우며 선두주자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에 고혈압 약제인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올메사르탄, 이르베사르탄, 피미사르탄 등을 섞은 복합제가 다수를 차지한다. 제약사별 품목은 ▲한미약품의 로벨리토(아토르바스타틴+이르베사르탄) ▲유한양행의 듀오웰(로수바스타틴+텔미사르탄) ▲대웅제약의 올로스타(로수바스타틴+올메사르탄)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일동제약 텔로스톱(로수바스타틴+텔미사르탄) ▲LG화학 로바티탄(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 ▲보령제약 투베로(로수바스타틴+피마사르탄) ▲진양제약 트루스타(로수바스타틴+텔미사르탄) 등의 조합이 있다. 먼저 한미약품 로벨리토는 시장 품목군 1위를 수성했다. 2015년 2분기 29억 97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로벨리토는 2016년 2분기 49억 9800만원, 2017년 2분기 50억 6100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첫선을 보인 후발주자 듀오웰은 출시 2분기만에 12억 3300만원을 찍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2016년 2분기 32억 32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43억 8900만원으로 35.8% 성장했다.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듀오웰이 35.8% 성장하는 동안 한미약품 로벨리토의 성장률은 1.3%에 그쳤다. 2년 전 분기별 처방액 차이가 17억원에 달했지만 이제는 6억원 대로 좁힌 까닭에 듀오웰의 순위 역전 가능성도 열렸다. 대웅제약 올로스타 역시 처방액이 둔화 추세다. 2015년 2분기 24억 9700만원을 기록한 올로스타는 2016년 2분기 31억 9200만원, 올해 2분기 33억 9800만원으로 6.4% 성장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15년 2분기 첫선을 보인 JW중외제약 리바로 브이는 2016년 2분기 9억 5400만원에서 올해 2분기 16억 6500만원으로 74.4% 성장했다. 2015년 3분기 시장에 출시된 일동제약 텔로스톱도 같은 기간 7억 75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후발주자에 속하는 진양제약 트루스타는 상대적으로 성장폭이 적었다. 2015년 4분기 출시된 트루스타는 2016년 2분기 6700만원 매출에서 2017년 2분기 8300만원으로 25.1% 증가했다. 이외 보령제약 투베로가 올해 2분기 2억 2700만원을, LG화학 로바티탄이 13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새로운 조합 복합제 출시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1일 녹십자는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로타칸을, 환인제약 역시 콤비로칸정을 출시했다. 동아ST(투게논 정)와 알보젠코리아(로칸듀오정)도 해당 성분 복합제의 품목 승인을 얻고 출시 시점을 조율중이다.
2017-08-02 05:00:45제약·바이오

복합제 삭감 걱정? 고혈압+고지혈제 급여기준 추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처방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딜레마가 뭘까요? 바로 삭감이겠죠. 삭감을 피하기 위해 급여 기준을 따로 찾아보기도 번거롭고, 그렇다고 매번 암기하듯 기준을 외울 수도 없고…. 고민 많은 원장 선생님들을 위해 메디칼타임즈가 준비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중 심사하는 대상 항목과 최근의 심사 동향, 기준들을 모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요즘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제 성분을 합친 복합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죠.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처방이 빈번해 지면서 급여 인정 여부도 수면 위로 부상했는데요. 복지부는 고시를 개정, 허가사항 범위 및 [일반원칙] 고지혈증 치료제 '세부사항'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단일제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급여 인정되나, 복합제 사용 시 문구에 기재되지 않아 인정 여부가 불분명해 문구를 수정한 것입니다. 대상 품목은 요즘 핫한 복합제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Olmesartan + Rosuvastatin calcium 경구제(품명: 올로스타정) Amlodipine + Atorvastatin 경구제(품명: 카듀엣정 등 Irbesartan+Atorvastatin 경구제(품명: 로벨리토정150/10mg, 로벨리토정150/20mg) Rosuvastatin calcium + Valsartan(품명: 로바티탄정) Telmisartan + Rosuvastatin calcium 경구제(품명: 듀오웰정 등) Valsartan + Pitavastatin 경구제(품명: 리바로브이정 등) ◈다음달 22일 타미플루의 특허가 만료, 백 여개 이상의 제네릭이 쏟아져 나올 전망입니다.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지난달 해제되면서 소아·청소년 대상 인플루엔자 유행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한시적 급여기준 적용도 삭제됐다는 점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을 다시 정립했습니다. 요양급여 인정 기준은 인플루엔자(신종인플루엔자 포함)주의보(해외 유입 인플루엔자주의보 포함)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에서 인플루엔자(신종인플루엔자 포함)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입니다. 또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9세 364일)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Metabolic disorders) ▲심장질환(Cardiac disease) ▲폐질환(Pulmonary disease) ▲신장기능장애(Renal dysfunction)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초기증상(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 및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합니다. 다만, 입원환자는 증상발생 48시간 이후라도 의사가 투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투여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조류인플루엔자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허가사항 범위 내(치료 및 예방)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부터 프레가발린(Pregabalin)성분 약제에 대해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을 전산심사 대상항목으로 개발해 적용했는데요. 대상 약제 중 16개 품목의 식약처 허가사항이 변경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변경 내용은 (변경 전) 간질에서 (변경 후) 1.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 2. 간질 3. 섬유 근육통의 치료입니다. 간질에만 허가된 약제 중 허가사항 변경 품목(16개) -해당약제 및 허가변경일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라카캡슐 75mg - 2017년 2월 14일 라라카캡슐 150mg - 2017년 2월 16일 리바린캡슐 75mg/150mg - 2017년 4월 17일 프가틴캡슐 75mg/150mg - 2017년 6월 15일 아나리카캡슐 75mg/150mg - 2017년 6월 20일 리리엔캡슐 75mg/150mg - 2017년 5월 18일 프레가캡슐 75mg/150mg - 2017년 6월 30일 프레발린캡슐 75mg/150mg - 2017년 7월 4일 리프레가캡슐 75mg - 2017년 6월 30일 리프레가캡슐 150mg - 2017년 7월 4일 ◈심평원 급여기준실 치료재료기준부는 현재 운영중인 311개의 급여기준을 반영한 '쉽게 풀어쓴 치료재료 급여기준' 개정판을 마련, 공개했습니다. 급여기준의 전문의학용어, 보험용어 등을 용어설명과 함께 고시 원문과 함께 수록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기사 하단 첨부 자료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한편 이번달 소위 잘나가는 3개 약제에 대한 심사 사례가 추가됐습니다. 처방이 빈번한 품목이니 급여 인정 기준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죠. ▲원발성 고혈압 상병 등에 투여한 안플원서방정 심사 사례 출시 2년만에 100억원 대가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죠. 대웅제약 안플원서방정의 식약처 허가 사항은 만성 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동맥경화증, 당뇨병성말초혈관병증 등)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입니다. A의료기관은 기타 및 상세불명의 원발성 고혈압, 상세불명 기원의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찾아온 54세 환자에게 안플원서방정을 1×1×63(1회투약×일투×총투) 투여했다가 조정됐습니다. 심평원은 안플원서방정은 동맥폐색증에 의한 궤양, 허혈성 증상 개선 등 상병에 투여하는 약제로서, 이 사례에서는 인정할 만한 관련 상병 등이 확인되지 않아 급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위십이지장염 상병 등에 투여한 코대원포르테시럽 심사 사례 200억원대 매출을 바라보는 대원제약의 블록버스터 코대원포르테시럽입니다. B의료기관은 상세불명의 위십이지장염, 식도염을 동반하지 않은 위-식도역류병, 설사를 동반하지 않은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찾아온 49세 환자에게 코대원포르테시럽을 1×3×5(1회투약×일투×총투) 처방했다가 조정됐습니다. 코대원 포르테시럽 식약처 허가사항이 기침, 가래로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심평원은 위 사례에서는 인정할 만한 관련 상병 등이 확인되지 않아 급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상병 등에 투여한 베포스타정 심사 사례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예상되는 대원제약 베포스타입니다. C의료기관은 상세불명의 급성 기관지염, 위 및 십이지장의 상세불명 질환의 31세 환자 진료 후 아목틴정 1×3×3, 엘스테인캡슐 1×3×3, 베포스타정 1×2×3, 모사드린정 1×3×3을 청구했다가 베포스타정을 조정당했습니다. 베포스타정 식약처 허가사항은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습진·피부염, 피부소양증, 양진)입니다. 심평원은 베포스타정은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질환 등에 투여하는 약제로서, 이 사례에서는 인정할 만한 관련 상병 등이 확인되지 않아 베포스타정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017-07-22 06:00:20제약·바이오

상위 제약사 간판 품목 정체…"신제품 효자 노릇 톡톡"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약사를 먹여살린 간판 품목들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반면 새로 출시된 제품들이 그 공백을 메꿔나가고 있다. 신제품들의 판매액 증가가 매출 외형 성장에 기여하면서 신제품이 효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제약사의 간판 품목의 정체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동아에스티는 전통적인 효자 상품 스티렌이 특허 만료 되면서 조제액 급감을 피하지 못했다. 2014년 1월 스티렌의 월 처방액은 50억원 규모를 자랑했지만 2017년 1월 현재 20억원 규모로 줄어든 상태. 같은 기간 월 30억원대 조제액을 기록한 리피논은 24억원대로 줄어들었다. 타리온만 월 18억원대에서 20억원대로 소폭 상승했을 뿐 플라비톨과 오팔몬은 각각 25억원, 20억원 대의 박스권에 갖혔다. 반면 2014년 출시된 크레스논은 점진적인 조제액 상승을 기록, 월 3억원대에 안착했고, 2016년 출시된 스티렌 2X 역시 매출 수직 상승을 기록하며 1년만에 월 6억원 대로 성장했다. 지난해 초 대형 판형 교체로 눈길을 끈 종근당은 도입 품목과 신규 품목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효자 상품인 딜라트렌·딜라트렌 SR과 리피로우는 40억원대, 텔미누보는 20억원대로 현상 유지 중이거나 소폭 상승 추세를 그렸다. 반면 2015년 말, 2016년 초부터 도입한 신규 품목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월별 아토젯이 30억원, 자누메트 엑스알이 17억원, 듀비에 9억원, 오엠피 에스 5억원, 로수로드 4억원대로 조제액을 기록 중. 한미약품도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카니틸이 정체 현상을 빚었지만 2014년 출시된 로벨리토가 월 16억원대, 2015년 출시된 로수젯이 월 26억원대로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메텍과 올메텍 플러스의 조제액이 2014년 40억원대에서 2017년 현재 30억원대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그 공백을 2014년부터 차례대로 출시된 올로스타, 알비스D, 안플원, 알리 톡으로 메꿨다. 2015년 시장에 나온 알비스D는 출시 1년만에 월 15억원을 찍을 정도로 급성장한 이후 현재는 17억원대에 안착했다. 올로스타, 안플원, 알리톡은 각각 월 11억원, 9억원, 5억원대 조제액을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존 품목인 비리어드와 트라젠타·듀오의 지속적인 상승에 이어 2015년 도입한 듀오웰와 2016년 도입한 로수바미브가 월 14억원대 조제액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2017-02-24 05:00:57제약·바이오

"또 섞어라" 칸데사르탄+아토바스타틴 복합제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흥행 공식처럼 된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제를 섞은 복합제 계열에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친 복합제가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임상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이목도 쏠릴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국약품은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임상에 들어갔다. 임상 내용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투여 시와 병용투여 시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2원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자료사진 칸데사르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심부전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계열의 지질저하제로서 혈중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감소시킨다. 쉽게 말해 안국약품이 개발 중인 복합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약물이라는 뜻이다. 고혈압 환자에서 고지혈증이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은 다양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를 개발하거나 출시한 상황.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합쳐진 복합제는 보령제약 투베로, 화이자 카듀엣, 한미약품 로벨리토, 대웅제약의 올로스타, 유한양행 듀오웰,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 등이 있다. 해당 복합제들은 주로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텔미사르탄, 피마사르탄과 같은 고혈압 약제에 지질저하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이나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형태. 다양한 복합제 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고혈압 약제와 고지혈증 약제를 섞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며 "암로디핀과 아토르바스타틴을 섞은 듀오액틴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라인업 확대 차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 제약사에서도 복합제 계열을 지속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칸데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이 무주공산이라는 점에서 개발 성공시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17-02-03 12:00:20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요르단∙이라크 290억원 수출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요르단 및 이라크 현지 유통사인 이븐 씨나 드럭스토어(Ibn Cina Drug Stores)와 우루사 등 6개 품목을 5년간 약 29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250mg정',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20/10mg, 40/20mg정',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정 2mg정', 항생제 '곰세핀 1g주', 비타민 '로맨씨산'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제품 생산을, 현지 파트너사인 이븐 씨나는 요르단 및 이라크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2015년 이란에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 2016년 요르단에 '우루사 100mg'을 발매했고, 여러 중동 국가에서 허가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요르단과 이라크를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주요 품목을 진출시켜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시장에서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6-30 12:04:4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우호국 MSD 역주행, 다이이찌산쿄 굳건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의 오랜 '우호국'인 MSD와 다이이찌산쿄의 새해 행보가 대조적이다. MSD는 판권 회수 아픔을 준 반면 다이이찌산쿄는 또 다른 도입 신약을 맡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오랜 파트너 MSD와 다이이찌산쿄가 관계가 2016년 들어 급변했다. MSD는 DPP-4 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군과 비스타틴+스타틴 복합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및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대웅제약 대신 종근당으로 판권을 넘겼다. 판권 회수 제품들이 지난해 1500억원을 훌쩍 넘는 초대형 품목이기에 대웅제약은 충격이 컸다. 대웅제약은 사내 공문을 통해 "공들여 키운 제품을 무자비하게 회수해가는 MSD를 응징하기 위해서도 꼭 대체 품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연합전선 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에 다시 한번 믿음을 보였다. 먹는 항응고제(NOAC) '릭시아나(에독사반)' 코프로모션을 대웅제약과 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바이엘 '자렐토(리바록사반)',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다비가트란)', 화이자·BMS '엘리퀴스(아픽사반)'와 함께 거대 품목으로 성장할 DNA를 가진 제품이다. 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의 오랜 관계에는 ARB 고혈압복합제 '올메텍(올메살탄)'군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양사는 '올메텍' 단일제 및 2·3제 복합제를 공동 판매하며 힘을 모았다. 대웅제약은 2014년 자체 개발한 '올메텍+크레스토' 복합제 '올로스타(올메살탄+로수바스타틴)'를 다이이찌산쿄와 함께 파는 기분좋은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과 대표 우호관계였던 MSD와 다이이찌산쿄의 새해 행보가 대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MSD의 판권 회수 제품들을 보면 시장 리딩 품목이었다는 점에서 판매실적 문제보다는 수수료 등의 이해관계가 얽힌 결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2016-01-08 11:59:50제약·바이오

메이드인코리아 '대웅메르페넴주', 미국 시판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2009년 미국 메릴랜드에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하고 2012년 FDA 제네릭 허가(ANDA)를 신청한 이후 이뤄낸 결과물이다. 회사에 따르면 '대웅메로페넴주'는 병원획득성 폐렴, 복막염, 패혈증 및 세균성 수막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다른 항생제와 교차 내성이 적고, 세균 외막 투과성이 높아 약효가 강하다. 항생제 사용시 자주 나타나는 구역이나 구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500mg, 1g 두 가지다. 대웅제약은 이번 대웅메로페넴의 미국 FDA 허가를 계기로 그 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남미 시장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부회장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대웅메로페넴주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나보타, 올로스타, 우루사 등 다른 제품도 미국 허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6-01-05 10:07:19제약·바이오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등 의과학자 38명 유공자 표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심태보 연구센터장이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또한 대웅제약 이봉용 부사장과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등이 국무총리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22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이다. 대통령 표창 1명과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38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우선, 대통령 표창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심태보 연구센터장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Flt3 저해기전)을 기술이전 해 기존 치료제 결함(약물내성)을 원천적으로 극복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주)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강상현 연구소장과 (주)대웅제약 이봉용 부사장이 수상한다. 강상현 연구소장은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효과적인 세계 최초 신규약물 기반 단백질 신약(N-Rephasin SAL200)을 개발하고 박테리오파지 기반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을 수행해 신약개발 역량 및 국민 보건안전 제고에 기여했다. 이봉용 부사장의 경우, 부작용을 최소화 시킨 보톨리늄톡신(나보타) 등 신약 개발로 총 70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치료제(올로스타)를 개발해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50개국 대상 3000억원 매출이 예상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의 한국인 호발암인 간암 발생기전과 관련 효소와 마이크로 RNA 조절 네트워크 규명과 간암 치료적 가능성 연구 등으로 수상한다. 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또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일형 교수는 주사침을 통해 뼈를 이식하는 기술과 이식재를 세계 최초 개발해 수입대체와 수출증진, 고용창출 등에 기여했으며, 서울의대 김지수 교수는 어지럼증의 흔한 질환인 이석증과 골다공증, 혈중 비타민 D 부족과 관련성 등을 규명해 SCI 최고 권위지인 NEJM(IF=55.873) 발표해 각각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재찬 교수와 석경호 교수, 인하의대 서준규 교수, 원광의대 윤권하 교수, 대전성모병원 이경일 교수, 분당차병원 이상혁 교수, 동산의료원 이형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 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교수, 고려의대 김병수 교수 등도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유공자 정부 포상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의료산업 분야 연구자 역할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1 12:00:00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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